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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위展 작품을 내리던 날,

유현민'작가님의 작업실이자

한밭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사랑방

소제사진관/42창작촌으로 '우르르'!

(대전시 동구 소제동 시울 1길 1)

 

 

 

 

지난 2011년부터 레지던시를 진행하고 있는 이 집은

2014년 4월 현재,

유'작가님 외에

노상희(회화), 원정연(거리미술) 작가가 입주해 있다.

http://www.dm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3

 

 

 

 

아쉽지만 두 작가는 만나지 못했다.

낮엔 생업을 향해 민생속을 달려야하므로...

 

야단이曰,

"레지던시 작가들에겐 창작비 명목으로 재료비는 물론 일정한 생활비도 대전시가 지원해야한다.

창작촌과 입주작가들의 존제이유가

'행사'에 있지 않고 '생활'에 있기 때문이다.

 

 

 

 

유'작가님의 작업공간.

작가님의 앉은뱅이 의자에 잠시 앉아

그의 소박하고 조촐한 몸가짐을 향음해 본다.

 

 

 

 

 

사진작업을 하시는 유'작가님은

소제동 일대 철도관사촌을 소재로

유.무형의 근현대 문화유산들을 담아내고 기록하여

소중한 역사적 사료로써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란다.

 

 

 

 

작업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문득 발견한,

너무나 앙증맞고 간지러운 다락방!

 

 

 

 

 

 

아~ 이곳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한가로이 독서를 즐겨도 좋을 것이고

그리운 벗님과 곡차를 밤새 나눠도 좋을 것이나

 

번잡한 오늘의 숨가뿐 삶을 내려놓고

마음 '씀씀이와 됨됨이'을 가지런히 헤아려보는 것도

발걸음의 무게를 덜어 줄 일이다.

 

 

 

 

소제동,

소제사진관,

이'곳이 그'곳으로 가는 통로였음 좋겠다.

유'작가님이 손수 담아 내신

석류주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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