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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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6.15)

당위'의 오랜 동지

이재훈 시인이 부족들을 대동하고

야단법석촌'으로 캠핑을 왔다.

그간 야단법석촌'으로 캠핑을 오겠다는 주변 부족들은 많았으되

이렇듯 대군을 거느리고 실행에 옮긴 부족은 은하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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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촌' 마당에 근사한 텐트도 치고

또 가까운 뒷산 단풍나무 숲에는 해먹'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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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야단이도 처음 누워보는 해먹,

어릴적 그 언제쯤 타봤을 요람 느낌이 살짝든다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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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족'을 맞이하고 나니

1박2일 코스로 우리 야단법석촌'도 나름 쓸만한듯도 싶다

 

근 2년여만에 만난 재훈족'

무척 반가웠고

조랑말'들과 함께 달려본

한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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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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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훈 시인 블러그>         

http://ipoet.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