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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er Leading Artists

     도일 조각전    

  DOIL Sculpture Exhibition

 

 

- 몸의 비원(祕苑) -

Secret Garden of MoM

 

 

  

2009. 9. 9(수) ~ 9. 22(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홍익빌딩

Tel:02-730-5454 Fax:02-736-6003

www.galleryLAMER.com

http://cafe.naver.com/gallerylamer/407

   

 

갤러리 라메르에서는 기획 공모 'La  Mer Leading Artists' 로 선정된 도일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도일 작가는 현재의 미술계를 이끌어나갈 주자로 단단한 주제의식과 힘이 결합된 작품으로 꾸준히 자신의 작품세계로 정진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에 앞으로 일반적인 조각의 개념을 탈피한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일식 조각을 만들어가며 더욱 깊이를 더해갈 그의 작품을 주목해 주시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사용하는 도구들은 인간의 삶을 반영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작가는 숟가락, 젓가락, 포크, 나이프 등 인간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도구들을 선택하여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의 모습이 제 각각이듯 식도구 또한 저마다의 모양과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말한 바와 같이 저마다의 삶 속에서 충만한 기운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전국각지에서 수집한 오브제들은 ‘씻김’과 ‘저작(chew)’이라는 재탄생과 소화, 소통의 단계를 거쳐  새로운 조형작업을 통해 통합되고 조화됩니다. 무수히 그려나간다는 회화적 발상을 바탕으로 잘려진 오브제 조각들을 용접하여 이어붙여나가면서 공간을 확정지우고 형상을 만들어나가는 반복 행위를 통해 기존의 조각 개념을 탈피한 도일식 조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개별적, 사회적, 문화적 흔적들을 복잡하고 다양하게 내포하고 재탄생된 도구들을 사용하여 작가는 생명의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을 통해 일상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본질, 삶의 희노애락을 통찰하고 작품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원(秘苑)’의 연작을 선보이며 더욱 역동적이고 과장되게 자신을 표현하고 전작보다 한층 무게감이 느껴지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도구들을 하나하나 씻고 분쇄하고 다시 결합시키는 고된 작업과정을 통해 한걸음 더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자 하는 작가의 열망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작가의 손을 거쳐 어떻게 재탄생되는지의 과정을 통해 미술과 대중간의 친근성을 높이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 갤러리라메르에서는 갤러리의 높은 문턱을 낮추고 작가들과 대중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오며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신진작가 창작지원 전시’와 ‘La Mer New Artists’, ‘La Mer Leading Artists’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열렸던 개인전때 처음 만났던 일본의 섬유예술가 "미와자키"씨...한국여행을 왔다가  이번 개인전때 다시 만나뵙게 되었는데, 인연치곤 참 큰 인연이지 싶다!! 

 

함께 방문하셨던 미와자키씨 내외분..(가운데 야단이)

 

 

Photo by MIYAZAKI (2009) La mer Gallery, Seoul, Korea

일본에 돌아가신 후 , 따뜻한 이메일과 함께 보내주신 사진들을 여기 남깁니다.

 

다음 전시때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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