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09년 8월 10일 11일 이틀간

조각가 박철찬 님의 작품촬영이

dop조형예술연구소에서 진행 되었다.

촬영감독 사진가 문창헌님!!

그리고

엉성한 조명연출감독? 야단이~ㅎㅎ

 

10일 첫날,

연구소 뒷편 콘크리트 블럭 벽과 바닥을 배경으로

촬영하기로 결정하고

사진가 문실장님이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종일토록 수십컷을 찍었으나

작품특성을 살린 만족할만한 이미지를

찾지 못한 까닭으로

다음날 자연광을 살려 다시 촬영해보기로

의견이 모아져 촬영은 하룻밤을 넘기게 되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던가?

11일 아침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빗방울이

점심때를 지나며 야외에서의 촬영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작업장 빈 창고에 촬영장비를 설치하고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을 조절해가며 좀 더

입체감을 살려내기 위한 촬영을 시작 하였다. 

 

은은한 빛을 만들어내기 위해

조명앞에 종이로 가림막을 대주고 있다.

 

원하는 이미지를 찾기위해

사진가와 작자의 대화는 끝이 없고...  

  

어두운 부분과 역광을 살려내기 위해 반사판을 잡고 있는 박작가님~

하지만, 실제론 촬영내내 저 반사판 들고 벌 선 사람은 따로 있지요...ㅋㅋ 

  

 

작품의 다양한 표정을 잡아내기 위해

사다리를 오르내리며 여러각도에서 촬영하시는 문실장님!!

 

사진촬영을 하는 동안

박작가님과 야단이는 이번 신작들이

전시장에 설치되는 과정에서

작품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부수적인 방법론에 대한

논의가 수시로 이루어졌다.   

 

근접촬영!!

묘한 이미지들이 구석구석 숨어있었다는 후문이...^^ 

 

 

이날

문창헌님 땀 무자게 흘리셨다.

원채 땀이 많은 체질이라시지만

무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 엄청 하셨더랬다.

 

  

 

촬영이 끝나갈즈음,

야단이가 뻔히 알면서도 문창헌님에게 질문 드렸다.

"실장님, 회화작품 촬영하시기가 힘드십니까?

아님 조각작품 촬영이 힘드십니까?"

"아이고~ㅋㅋ"

 

드디어 촬영을 마치고

따끈한 보이차 한잔으로 인연을 사려가며...

 

고생하셨습니다. 문실장님!!

허허허~

문실장님은 수줍게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시고

마음이 따뜻하시며

열정이 가득하신 분이시다.

 

보시라~

이 멋진 카리스마를!!!!...^^

 

 

 

 야단이와 인터뷰?중인 박작가님~

 

"오는 9월 중에

파주시 헤이리에 위치한

북하우스에서 개인전을 갖기로 계획중이었는데

여러가지 변수가 생겨

아직 정확한 전시일정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늦여도 10월중에는 열릴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