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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과 예술의 결합 <가공할 미술>展

 

 

인터넷 디트뉴스24 ↓

 

http://ucc.dtnews24.com/flvplayer.swf?url=ucc.dtnews24.com/&id=tv&no=173&file=348789

 

 

 대전충청지역 출신작가 9명이 대전창작센터에서 가공(加工)을 통한 가공(加恐)할만한 미술을 선보인다.

<가공할 미술전>은 일상적인 사물들을 예술가의 상상력으로 가공해 미술로 끌어올린 전시회로, 
일상과 예술이 합쳐지고 장르간 경계를 허무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료는 없으며 5월 17일까지 중구 은행동 대전창작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참여한 작가는 권준호, 도일, 박계훈, 복기형, 송수정, 이강욱, 이종현, 이충우, 홍상식 등 9명이다. 

현대미술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가공할 미술전>의 모습을 <디트뉴스24> 카메라에 담아봤다.

 

 

 

 

대전일보 인터넷 뉴스 ↓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293750

 

 

 “예술은 어쩌면 어둠의 경험이지 않을까 싶다. 꿈과 현실의 중간쯤 되는 의식의 경험. 우리는 철저하게 시간과 공간이란 범주에서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는데 예술은 그런 범주를 벗어나 있다고 본다.” (복기형 작가)


“내가 선택한 오브제는 숟가락, 젓가락, 포크, 나이프 등인데, 이러한 식도구들의 모양과 문양은 인간의 삶의 복잡성과 다양성만큼이나 복잡하고 다양하다. 이렇듯 다양한 개인적, 사회적, 문화적 흔적들을 한데 저작(Chew)하여 원형적이고 근원적인 조형언어로써 표현하고자 한다.” (도일 작가)


권준호, 도 일, 박계훈, 복기형, 송수정, 이강욱, 이종현, 이충우, 홍상식 등 아홉 명의 젊은 작가들이 그 젊음 만큼이나 신선하고 과감한 시도가 담긴 작품을 펼쳐놓았다. 먼지채집망, 빨대, 포크, 냉장고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오브제를 통해 미술이라는 장르로 새롭게 ‘가공’했다. 때문에 전시회 명칭도 ‘가공할 미술’. 일상의 연금술사라고 불리는 이들이 만드는 작품은 5월17일까지 대전 중구 은행동 대전창작센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언뜻 보기만 해도 꽤 값이 나가 보이는 시계와 그것을 옆으로 흘끔 훔쳐보는 욕망에 가득 찬 눈. 서양화가 홍상식 씨는 수 만개의 빨대를 이용해 현대사회의 물질만능주의에 대해 재미있게 표현했다. 벽에 촘촘히 그리고 한가득 채운 빨대는 굴곡과 빛에 따라서 작품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가르쳐준다.
벽을 따라서 숟가락과 젓가락, 포크 등을 이용해 만든 사람의 형상이 걷거나 누워 있거나, 먹거나 춤추는 행위를 하고 있다. 도일 작가는 작품 ‘만인보(萬人步)’을 통해 일상의 행동을 숟가락 등의 재료로 의인화했다.
복기형 작가는 파란색 먼지채집망을 이용해서 인간의 폐 모양을 형상화했다. 작품 곳곳에는 프로펠러가 달려있어 인간이 이러한 장치를 통해 공기 중에 이물질을 걸러내길 바라는 작가의 소망이 담겨 있는 듯하다.
김민기 대전창작센터 학예연구사는 “현대미술은 전통적인 미술재료를 사용하는 회화나 조각에서 벗어나 일상적 사물을 사용하여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가공한 작품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추세”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시대 미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살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042(25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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