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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말

 어느덧 추억의 뒷편으로 스라져 가는

2008년 그 푸르던 나날들...

 

죄회전 우회전이 아니라

위로 위로...위로~오!!

 네 그루 배나무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배!

지난 7년동안 각종 병충해로 한번도 맛볼 수 없었는데

드디어 올해 소원성취해보나 했건만~

봉투를 벗긴 다음날 이상하게 생긴 벌레들이 맛있게 먹어 버렸음...ㅜㅜ쩝!

 

 

    

 좌변기를 활용한 화분~

애써 돌보지 않는데도 매년 예쁜 꽃을 피워내고 있어요.

 

메타세콰이어

 

dop

 

 

 

가스 배관구멍에 말벌들이 집을 지었어요.

욍~욍!

 

 

 

 

 내쫓아도 내쫓아도 기어이 편지함에 다시 들어와 있는 청개구리...^^*

 

 봉숭아도 내년을 기약하며...

 

 

 옹이

 

 

 

 

아까 그 청개구리가 몹시 아끼는 별장..ㅋㅋ

 

 

 

 추수가 끝난 논~

 

 

 대학때 만든 인체작품

"아이구 쑥쓰러워라~ㅋㅋ"

 

 몇달째 놀고 있는 야단이 작업대

 

 올해 거금?을 들여 장만한 "알곤용접기"-뿌듯!

 

"오~ 너희들이 중생을 건사시킨다던 바로 그...^^* 

 

 

 

 

 

 dop은 작업장을 함께 쓰고 있는

도일,오미경,박철찬 작가의

이니셜이예요.. 

 

 

 

 아~ 벌써 아련해지는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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