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p조형예술연구소

감자 프로젝트...dop 2010

몽선 2010. 5. 12. 13:24

 

자른 씨감자 단면에 하나하나 재를 바르고 있는 오작가! 

 

씨감자들이 생각보단 작았다.

달걀보다 약간 작은 크기 !

이거 너무 작은거 아닌가? 하고 살짝 걱정이...

 

오작가의 새심한 재 바르기 작업이 재밋어 보였는지

황작가가 옆에서 관람하고 있다.

 

그러니까 총 167개!!

근데 그건 적어서 뭐하시려고 그러시나?

"그냥 뿌듯해서요...호호호..."^^

 

자~아! 오늘 재를 발라 심었으니까

대략 언제쯤 싹이 나올라나?

꼼꼼히 농사일지도 쓰시고...

 

.

.

.

.

.

.

.

.

.

.

.

.

.

.

.

.

.

.

.

.

 

그리고 몇주 후

 

.

.

.

.

.

.

.

.

.

.

.

.

.

.

.

.

 

 

마침내는

싹이 올라오고야 말았다 !

 

작업장에 감자를 처음 심어 봤다.

근데 느낌이 좋다.

이 녀석들이 올 해 뭔가 사고를 칠듯 싶은데..

 

올 가을 풍성한 감자수확을 기대하며...무럭무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