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p조형예술연구소

화사한 봄소식 처럼...

몽선 2010. 5. 7. 10:53

 

 

 

2010년 4월 29일 목요일

민들레가 지천으로 핀 날,

지난 2008년 나의 네번째 개인전때

처음 만난

'미와자키 테루요'님이

친구분들과 함께

화사한 봄소식처럼

작업장에 방문하셨습니다.

 

<우측부터>

미야자키 테루요님(섬유예술가), 오작가(화가), 야수코 시바구치(Fteelance Writer)님,

그리고 양현민(번역가) 님^^ 

 

 

2008년 전시장에서 잠깐 인사를 나눴던 오작가을

미와자키님은 한번에 알아보시고 반가워 하셨지요.

 

 

빡빡한 일정으로 작업장에 오래 머물 수는 없었지만,

작업장 뒷산에서 채취한 엄나물로

맛있는 비빔밥을 간단하게나마

대접해 드릴 수 있었기에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사실 이 '특선 비빔밥'은 오작가의 작품인데,

지금까지 먹어 본 비빔밥 중 제일 맛났답니다.

특히 일본 친구들이 엄청 좋아하셨는데,

아무쪼록 짧았던 오늘의 만남이

오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 가지 감사한 일은,

'미와자키 테루요'님(좌측)과 '야수코 시바구치'님(우측)이

이 날 제 작품을 구입하셨다는 겁니다.

메마른 가지에 내리는 단비가 아닐 수 없었지요.

  

 

 더

 새로운

 작품들로 다시 초대하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